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농촌지역 환경개선 및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처리가 어려워 보관·방치돼 있던 차광막, 부직포, 비료 포대, 비닐 호스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한다.
집중 수거기간 동안 읍·면사무소에 36명의 자원관리 도우미를 배치해 불법 소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처치 곤란한 영농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불법 소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농가에서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집중 수거 일자 및 장소는 해당 읍·면사무소 혹은 환경과(055-670-24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