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착공…내년 12월 완공

창원 의창구 중동 4583㎡
지상 6층·지하 1층 건립
미디어 교육·장비 대여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계획
시험 운영 거쳐 2023년 운영
승인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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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서 열린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착공식에 참석한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시삽을 하고 있다.

 창원시는 12일 오전 의창구 중동 776-7번지 일원에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공모사업’에 창원시가 최종 선정돼 착공하게 된 것으로,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미디어 전문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착공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KBS·MBC·KNN 등 방송사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2019년 4월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에 뛰어들어, 그해 6월 최종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019년 8월 건립기본계획을 본격 수립해 특례시 수준에 걸맞은 시설로 만들기 위해 건축 설계 공모, 공공건축 심의 등을 거쳤다.

 건물은 10월 착공해 15개월 뒤인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연면적 4583.19㎡,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약 125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며, 미디어체험관, 방송제작 스튜디오, 다목적 공개홀 등이 들어선다.

 미디어센터 부지는 관내 TV와 라디오 지상파 방송국, 미디어 관련 전문교육기관과 사회단체 등과 인접할 뿐만 아니라, 경남 인근 지역과도 접근성이 뛰어나 미디어교육과 시청자 참여의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특히, 창원시는 센터 건물에 기존 미디어센터와 차별화된 ‘미디어파크 개념’을 도입했다.

 1층부터 시민들이 개방된 공간에서 미디어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설계했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독립 건물로는 전국 최고의 장소로 누구나 쉽게 미디어를 접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민들의 열린공간, 미디어복지 실현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인 센터는 시험운영을 거쳐 2023년 개관된다.

 센터는 창원시,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도, 4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게 되며, 다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최고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미디어센터는 대학생 및 청소년들의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체험이 가능하며, 끼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에게는 진로의 기회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방송장비 무상 대여, 미디어 교육과 창작 프로그램도 운영으로 미디어복지 첨병 역할을 한다.

 하병필 경남도도지사 권한대행은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들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도민이 미디어와 건강하게 소통하면서 지역 여론형성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교육과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경남과 창원의 미디어산업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시설은 미디어 격차해소와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창원특례시의 새로운 모델로 시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센터는 현재 서울, 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울산, 경기, 충북, 세종 등 전국 10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문병용기자  moon@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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