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애인체육회가 경남도장애인체육회 시군지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1 김해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뉴스포츠 페스티벌 행사’를 비대면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스포츠도 변화하고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인증 챌린지 및 실시간 ZOOM 화상플랫폼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비대면 시대 장애인 생활체육의 필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렸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돼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비대면 인증 챌린지는 ▲사격(개인 표적챌린지) ▲핸들러(2인 1조) 2종목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사격 개인전 37명, 핸들러 20팀 등 총 77명이 참가했다.
비대면 실시간 대회는 ▲슐런 ▲플라잉디스크 칸잠 ▲플라잉디스크 퍼팅 ▲기초체력경기(스쿼트, 싯업) 4종목에 총 14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ZOOM 어플을 통해 8일 펼쳐졌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행사는 승패를 떠나서 집안에서 나홀로 생활에 지친 체육인들이 체력을 증진시키고 그간의 안부를 묻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는 단계별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맞아 체육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남도장애인체육회와 김해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경남도와 김해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