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 지원

현장맞춤형 교육 및 취업연계 논의, 취업률 80% 목표

  • 입력 2021.10.14 16:31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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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경남대학교 산합협력관에서 ‘2021년 기업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운영기관인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노비즈협회 등 관내 인력양성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사업추진 현황 보고 및 교육 수료생의 취업 연계에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2021년 기업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교육 및 관내 기업에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AutoCAD 활용 2D 도면작성 및 측정기초 ▲엑셀 기반 데이터 관리 ▲실무자 특강 및 현장견학을 통한 실무 이해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수료생 30명 중 17명이 관내 기업(기관)으로의 취업이 확정됐다.

 또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교육생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을 통한 구직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원 관내 위기산업(자동차, 조선 등) 분야로의 취업연계를 신속히 지원해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 일조할 것이다.

 다음 연도에 진행 예정인 ‘2022년 기업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소재부품장비 융합 신규인력양성 30명을 목표로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 창원시 소재부품장비 주력산업 이론 및 실무교육, 소재부품장비 전시회 참관 및 관내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교육운영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교육을 수료한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현재 창원시는 기존 중공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혁신을 통한 첨단산업도시로의 발전 모델을 찾는 과정에서 기업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교육이 산업구조변화에 따른 인력수요에 대비한 전문성과 적응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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