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워크숍 개최

저경력 교사 수업 전문성 향상

  • 입력 2021.10.14 16:5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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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경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진행된 저경력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워크숍 현장.
▲ 14일 경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진행된 저경력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워크숍 현장.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4일 저경력 원어민영어보조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차·2차로 나눠 경남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각각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배치 6개월 미만인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제도와 문화 차이 ▲수업지도안 작성 및 ▲영어캠프 준비 ▲협력교사와의 관계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

 한국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교사들이 한국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영어수업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교육청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은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기르기 위한 중요사업으로, 채용부터 배치까지 검증을 거친 자격을 갖춘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영어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원어민업무 담당교사 연수 등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와 적응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한국교사와 협력해 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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