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어낸 선물’ 지리산 국립공원의 단풍 향연

지리산 8부 능선까지 단풍으로 물들어, 이달 넷째주 절정 예상

  • 입력 2021.10.14 17:53
  • 수정 2021.10.14 18:33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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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14일 현재 지리산의 8부 능선까지 단풍이 물들어 있다고 밝혔다.

 지리산은 지난 9월말부터 천왕봉을 비롯한 고지대에서 시작된 단풍이 현재는 8부 능선인 1500m까지 내려와 있는 상태로 예년과 비슷하게 10월 넷째 주에서 11월 첫째 주 사이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비가 잦아 지리산의 큰 계곡 중심으로 단풍이 더욱 아름답고 짙게 물들 것으로 사무소는 전망하고 있다.

 김병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국립공원 내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탐방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 착용, 탐방로 우측 한 줄 통행 등 방역 수칙을 준수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단풍 절정기 탐방객 밀집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우려, 예방을 위해 집에서 지리산 가을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공원 누리집 내 다양한 경관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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