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허성무 시장)는 지난 16일 창원시민봉사단이 주최해 창원천 줍깅 2회차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날 창원천 줍깅 챌린지는 창원시민봉사단 회원과 일반시민, 경일고등학교 학생 70여 명이 참여해 창원천제1교에서 봉림교, 창원천제2교까지 왕복 2㎞를 걸으면서 하천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활동을 펼쳤다.
창원천에는 지난해 은어와 연어가 돌아오고 지난 4월에는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후 일반 시민들의 도심하천 생태계에 대한 관심과 보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챌린지는 창원시민봉사단,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창원시지부, 경남여성봉사단, 창원색동라이온스클럽, 창원다복예술봉사단, 창사랑,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 회원과 일반시민 50여 명과 경일고 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향후 남천 등 창원의 주요 도심하천을 대상으로 줍깅 챌린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진 창원시민봉사단장은 “이번 줍깅활동은 창원지역 도심하천 지킴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적인 줍깅 활동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