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춤협회 부산·경남지회(지회장 이영실)의 창단을 알리는 첫 공연 ‘우리, 춤-첫번째’(이하 창단공연)가 오는 24일 오후 5시에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창단공연에는 사)우리춤협회 부산·경남지회의 공연을 비롯해 창단을 축하는 대한민국 명무들의 축하무대도 예정돼 있다.
이번 축하공연에는 조흥동(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예능보유자)의 ‘한량무’, 이화숙(사 우리춤협회 이사장)의 ‘태평무’, 오상아 (창원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승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우리춤협회 부산·경남지회에서는 ‘사랑가춤’을 비롯해 ‘살풀이춤’, 그리고 장구춤과 설장구춤을 재구성한 ‘만첩홍매’ 등 다채로운 전통춤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사)우리춤협회 부산·경남지회 지회장인 이영실(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은 “이번 창단공연으로 성대한 첫 출발을 알리고 부산·경남지역의 많은 춤꾼들의 참여를 유도해 부산·경남지역 무용예술인의 활동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무용계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로 ‘우리춤’을 지역민에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하겠다”고 창단취지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