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비 50억 확보

농업인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 제공

  • 입력 2021.10.17 15:08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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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올해 8월 지방전환(이양)사업으로 신청한 ‘2022년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창원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유통부터 소비까지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푸드플랜’의 핵심 실행체계로, 시민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제공하게 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한 공공급식에서 지역농산물의 이용확대를 통한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먹거리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진북면 대평리 하북초등학교 진북분교(폐교) 위치에 설립되며 2023년까지 부지매입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3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9700㎡에 연면적 33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선별장, 전처리장, 포장장, 물류피킹장, 저온저장고 등이 들어서며 현재 ‘창원시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또한 준비 중에 있다.

 허성무 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친환경 식재료 등 안전 먹거리 공급을 통한 건강증진과 지역농식품 순환체계 확립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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