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창녕향교 마을학교’ 현판 제막식 개최

전통문화 전수·체험기회 제공

  • 입력 2021.10.17 16:38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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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5일 ‘창녕향교 마을학교 현판제막식’을 열었다.
▲ 창녕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5일 ‘창녕향교 마을학교 현판제막식’을 열었다.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근) 행복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5일 ‘인성과 전통이 피어나는 창녕향교 마을학교(이하 향교 마을학교)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성근 교육장과 한정우 창녕군수, 안홍욱 창녕군의원, 김호덕 창녕읍장을 비롯한 대합초 학생 및 교직원, 군청 및 창녕교육지원청 관계자, 마을학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판제막식을 통해 마을교육 공동체의 협력을 다지고, 마을학교 전통문화 프로그램 개강을 축하했다.

 참가자들은 제막식 이후 문화유산 나들이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활동을 참관하고 응원했다.

 ‘향교 마을학교’는 창녕행복교육지구에서 추진하는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지역마을학교로, 창녕읍에 위치한 향교의 명륜당 및 유림회관을 활용한다.

 지난달부터 신청 접수를 해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가계도 배우기 ▲떡 만들기 ▲다도 및 예절교육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김성근 교육장은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의 문화재가 마을학교로 거듭나 창녕지역의 학생들에게 마을의 전통문화를 전해줄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교육지원청에서도 질 높은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향교 전통문화 나들이에 참석한 대합초 한 학생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절을 교과서가 아닌 몸으로 직접 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 많은 학생들이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활동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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