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10월부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되는 유용미생물배양액 공급 균주를 2종에서 4종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공급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로는 유기물 분해 촉진 및 병해충을 예방하는 고초균, 식물생장 촉진 및 유해가스를 저감해 주는 광합성균, 유기물 분해 및 뿌리 발육을 촉진시키는 유산균, 식물세포 활성화 및 뿌리 분화 촉진에 효과적인 효모균 등 총 4종이다.
미생물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또한, 기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작면적 1000㎡ 이상인 농가에 한정해 공급하던 것을 소규모 텃밭을 가꾸는 군민이 늘어남에 따라 1000㎡ 이하 농가도 확대 공급한다. 1농가당, 일반농가의 경우 기존 1ℓ팩 포장 4∼20개, 축산농가의 경우 12∼30개까지 공급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고품질 미생물을 확대 생산해 농축산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