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우주·방산 기업 수출 판로 개척 나서

도내 항공우주·방산기업 27개 사 참가, 국·내외 수출상담 지원

  • 입력 2021.10.18 14:55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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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항공우주·방산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ADEX 2021)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의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올해는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총 27개국 430여 개사가 참가한다.

 ADEX 2021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한국형 도시항공교통(k-uam) 기체, 다목적 무인헬기, 수륙양용 경비행기, 전차, 장갑차 등 항공우주·방산 관련 실·내외 전시 ▲곡예비행 시범 ▲항공·방위 산업 관련 세미나·컨퍼런스와 그 외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도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는 ADEX 2021에 참가해 공동으로 ‘경남도관’ 부스를 설치·운영해 동화acm㈜, ㈜라코, 씨엔리㈜, 우림기계, 케이피항공산업㈜, 코오롱데크컴퍼지트㈜, ㈜포커스옵텍, ㈜한국비철 등 도내 중소항공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국내외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등 도내 항공기업 13개 사와 방산기업 14개 사 등 총 27개 사가 참가해 기업별 독립부스를 운영한다.

 조여문 경남도 제조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경남 항공·방산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힘을 모아 코로나로 생산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안준영 한국비철 전략경영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온라인으로만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왔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직접 자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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