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과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가 지난 16일 군에 거주하는 40가족을 대상으로 방구석에서 즐기는 ‘온(ON)가족 오락관’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즐겁게 가족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를 만들고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물병 세우기와 ▲탁구공 튕기기 ▲캐치마인드 ▲종이컵 쌓기 ▲만보기 댄스 등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한 가족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온가족 오락관에 참여한 가족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