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진주실크 한복’ 홍보대사 위촉 완료

11월 한복문화주간 진주 개최
MZ세대 이색 한복쇼 등 예정

  • 입력 2021.10.18 18:14
  • 수정 2021.10.19 16:16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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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행사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18일 오후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행사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진주시가 18일 오후 3시 30분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오는 11월 8~14일 개최되는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1 진주실크 한복’ 홍보대사 위촉과 행사준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위촉식에는 조규일 시장, 주관사인 서경방송 곽재균 국장, 류재현 총괄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리을 한복디자이너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경복궁 근정전에서 입은 한복 정장을 디자인한 작가로, 우리 전통한복의 멋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11월 14일까지 진주특화산업인 진주실크 소재를 활용한 한복입기 문화체험과 패션쇼 등 ‘나만의 한복라이프 스타일’ 문화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 보고회에서 류재현 총괄 감독은 ▲MZ세대가 참여하는 이색 한복쇼 ▲삼현여고 학생들이 선보이는 한복 라이프스타일 ▲한복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세계 실크 5대 명산지로, 실크의 고장인 진주에서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열리는 만큼, 내실 있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여 진주가 한복의 메카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면서 “진주가 명실상부 한복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행사의 백미인 한복패션쇼는 11월 13일 진주성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진주실크를 활용한 BTS 한복정장, 김리을 디자이너 스타일링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유튜브와 서경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1~17일 진주성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10월 중 각종 행사 등 자제 권고로 11월 8~14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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