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핸드벨 소리샘벨콰이어, 정기연주회 개최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도 오르며 실력 인정받아

  • 입력 2021.10.19 15:11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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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지정면에 소재한 사랑의집(원장 김일주)소속의 여성지적장애인으로 구성 된 핸드벨 소리샘벨콰이어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마산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3회 소리샘벨콰이어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의령 사랑의집 소속의 소리샘벨콰이어(지휘 백강희)는 여성지적장애인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단 이후 매년 의령 사랑의집에서 개최된 가을숲속음악회에서의 신곡 발표와 공연을 해왔다.

 소리샘벨콰이어는 지난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폐막식 오프닝 공연과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경연대회에서의 동상 및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핸드벨 연주와 더불어 사회자로 이수민, 테너 진형운, 소프라노 황성아, 클래식 기타 김경훈씨가 게스트 참여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했다.

 핸드벨 공연은 모두에게 익숙한 비틀즈의 곡과 아리랑, 도레미송을 비롯하여 신곡으로 선보일 ‘Silent Night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핸드벨 연주와 성악의 협연으로 더욱 아름다운 소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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