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인‘감악산 꽃&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녹색기금 32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쉽게 숲을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행로, 데크, 편의시설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해발 900m 이상 차량 진입이 가능한 감악산을 특성을 살려 숲 속 산행 체험과 거창항노화힐링특구 웰니스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명상, 체험, 학습 및 치유를 병행해 전국의 산림복지사업에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악산 꽃&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기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체류형으로 감악산을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며 “새로운 웰니스관광 트렌드에 맞춰 보행 약자층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