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원 심리치유 ‘힐링연수’ 진행

힐링강의·예술체험 등 마련, 스트레스 해소 도움
참여 교원 자존감 회복 기대…교육활동 보호 앞장

  • 입력 2021.10.19 17:1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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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대상 ‘힐링연수’를 진행한다.
▲ 경남도교육청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대상 ‘힐링연수’를 진행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교육활동 침해와 직무 스트레스로 소진된 교원들의 심리 치유 및 자존감 회복을 위해 ‘교원 힐링연수’를 진행한다.

 19일 교장 힐링연수를 시작으로 20일 교감, 오는 30일 서부권 교사, 11월 6일 중부권 교사, 11월 20일 남부권 교사, 11월 27일 동부권 교사 등 각 40명씩 총 240명의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이 운영하는 ‘교육활동 보호정책’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연수 내용은 ▲힐링강의 ‘에니어그램으로 힐링하다’ ▲힐링공연 ‘팝페라 콘서트’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홍보 ▲지역별 특색을 살린 나전칠기 체험 ‘보석함 만들기’ ▲한방체험 ‘경진단 만들기와 배꼽왕뜸’ ▲예술체험 ‘도슨트 투어 및 다도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여순화 P&I 교육코칭연구소 대표의 힐링강의 에니어그램으로 힐링하다에서 참여한 교사들은 자신이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성격 유형과 특성을 재발견하고, 스트레스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건강한 나다움 찾기와 조직 내 소통력 향상 등을 도움받았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앞서 여름방학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힐링연수를 동·서부권으로 나눠 2회 연 바가 있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코로나19와 교육활동 침해,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소진된 교사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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