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선수단, 제102회 전국체전 ‘메달 사냥’

14개 종목에 120명 출전…단체·개인전 메달 성과
경남체고, 창단 10년 만에 수영경기 金 획득 쾌거

  • 입력 2021.10.19 18:17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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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체육고등학교 수영(수구)부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기 후 김천실내수영장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경남체육고등학교 수영(수구)부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경기 후 김천실내수영장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입시성적이 필요한 고등부 경기만 치르는 방식으로 개최돼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기간 전국의 엘리트 선수, 임원 총 1만여 명이 구미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일원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고장의 명예와 영광을 위해 선전했다.

 진주 출신 선수들은 14개 종목에 120여 명이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수영수구 경남체고, 소프트볼 진주외고)과 ▲개인전 금메달(펜싱플뢰레 진주기공 임혜성)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진주동명고와 진주선명여고(배구), 진주기공(펜싱 플뢰레 박종민 외 3명) 등이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개인종목에서는 ▲경남체고 남연호(펜싱 에페) ▲경남체고 문수영(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3kg급) ▲경남체고 김형우(역도 용상 109kg급) ▲제일여고 최민아(볼링)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는 등 진주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11~14일 사전경기를 펼친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경상국립대 배드민턴팀이 남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수영(수구)경기에서는 경남체고 선수들이 창단 10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일궈내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택세 (사)진주시체육회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 진주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메달을 획득해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개인적으로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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