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회적경제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다(多) 가치 행복한 생태계 성장토록 최선

  • 입력 2021.10.20 14:49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로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사람중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담당 신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 조례안 제·개정 등 사회적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현재 394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성장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반 마련에 이어 양적 성장을 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온라인쇼핑몰 ‘누비상회’ 운영 ▲‘사회적경제 판매장터’ 개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지원 등 다양한 판로지원을 추진한다.

 먼저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네이버 스토어 내 온라인쇼핑몰 ‘누비상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 소비패턴에 발맞춰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다변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인지도 높은 네이버 스토어 내 창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전용관인 ‘누비상회’를 구축,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 상세페이지 기획·제작 등을 지원해 11개사 22개 품목이 입점, 판매중에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온라인 접근성을 높여 제품 홍보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오프라인 판로 지원과 홍보를 위해 오는 11월 6일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사회적경제 판매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관내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적극 지원한다.

 시는 지역내 10개의 공공기관과 사전 간담회를 갖고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계약업무 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성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 19일에는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시 산하기관 등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선구매제도 교육과 제품 설명회, 구매 상담회 등 홍보전을 개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인식 제고와 공공기관 우선구매 공감대 확산에 앞장섰다.

 이외에도 ▲창원시 공공구매율 18% 달성 ▲시 민간위탁의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사례 발굴 ▲조달시장 참여 역량강화 컨설팅 등을 통해 판로 다각화로 사회적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명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판로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다(多) 가치 행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