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 성황

고성서 5·10km 경기 ‘열전’…박재훈 선수 등 쾌거
최종 선발 시 내년 국제대회 국가대표 출전 가능

  • 입력 2021.10.20 18:14
  • 기자명 /한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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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고성군해양마리나에서 열린 ‘2022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 경기 현장.
▲ 지난 19일 고성군해양마리나에서 열린 ‘2022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 경기 현장.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성군해양마리나에서 지난 19일 ‘2022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물속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오픈워터스위밍의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이번 대회는 고성군과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이 주최하고, 경남수영연맹(회장 김태현)에서 주관했으며, 국내 경영 전문등록선수 25명이 참가해 5km·10km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남자 10km ▲1위 박재훈(서귀포시청) ▲2위 최용진(안양시청), 여자 10km ▲1위 이해림(경북도청) ▲2위 박정주(안양시청), 남자 5km ▲1위 이창민(구미시체육회) ▲2위 김민석(화성시청), 여자 5km ▲1위 이정민(안양시청) ▲2위 김진하(화성시청) 선수가 각각 성과를 냈다.

 최종 선발은 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결정하며, 이후 최종적으로 선발된 선수는 오는 2022년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오픈워터스위밍 종목 국가대표로 나선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의 바다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잔잔한 바다 환경으로 오픈워터스위밍을 비롯해서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적지다”고 홍보했다.

 이어 “성웅 이순신의 승전보가 울려 퍼진 당항포에서 탄생한 오픈워터스위밍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더 큰 승전보를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발대회는 ‘2021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육성’ 공모사업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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