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위드코로나 이후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경찰의 자세

승인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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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미 창녕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경장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일상생활부터 생활환경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겪었다. 그로 인해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더 나아가 코로나 장기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독감 바이러스와 같이 코로나 또한 우리 삶의 일부분이 돼 삶의 패턴과 방향을 그에 맞춰 준비해야 하는 위드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우리 경찰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코로나 환경에 따라 재난 상황 영역도 그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고 자연 재난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전염병 등 새로운 재난 상황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경찰은 재난 대응을 위해 주기적으로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중이용시설 화재 훈련, 여름철 태풍 및 겨울철 한파 대비 합동 재난훈련을 실시하는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체계적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나 이런 예측 가능한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수송, 자가격리자 이탈상황 훈련 등 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모든 재난 사태에 경찰은 항상 최일선에서 뒷받침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은 훈련과 실제 재난 대응 경험을 통해 재난·재해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주무 부처는 물론 지자체, 사회단체 구분 없이 협업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에서 우리는 국민을 비롯한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재난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 필요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역량 강화를 위해 과거의 재난을 분석하며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치안 상황에 활용해 미래 예측 가능한 위험에 관련 부처와 협의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어떠한 재난 상황이든 경찰, 소방만의 노력으로는 발생하고 있는 복합 재난 상황에 피해를 최소화하며 대응할 수 없다.

 앞으로 경찰도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전에 없던 새로운 재난 치안 영역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에 충분한 준비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경남연합일보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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