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규종)는 21일 명서동 소재의 비전누리문화원(원장 이상영)에서 의창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6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 40개를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전기장판은 의창구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영 비전누리문화원 원장은 “동절기가 다가와 날씨가 추워지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은 특히 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허주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물품을 기탁해준 비전누리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온열기기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누리문화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문화선도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2013년 설립됐다. 의창구에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