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성화 점화식을 시작으로 ‘2021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로 별도의 개회식 없이 경북 구미시를 중심으로 각 경기장별로 개최됐으며, 경남은 첫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수영에서 ▲남자 평영 50m DB 우상욱 선수가 은메달 ▲남자 자유형 200m S5 강기식(하이에어 공조㈜) 선수 ▲남자 평영 50m DB 우현욱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육상필드에서는 ▲남자 원반던지기 F38 장승현(양산희망학교) 선수, 육상트랙에서는 ▲남자 800mB T11 김정호/이선춘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금메달 10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단체종목 휠체어럭비와 농구가 예선전에서 탈락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장 폐쇄에 따른 훈련 부족과 우수 선수의 타 시·도 이적으로 예년 성적을 내지 못해 종합 순위에서 지난 대회 성적 유지에 적신호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