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유, 두유 등의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과 망간알칼리 전지, 리튬전지 등 폐건전지를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0.5kg당 폐건전지는 타는 쓰레기 종량제봉투(5L) 3장, 종이팩은 타는 쓰레기 종량제봉투(5L) 6장으로 교환해준다.
현재 사용되는 종이팩은 고급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도가 매우 높음에도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그대로 버려져 자원의 낭비가 심한 편으로 종이팩의 경우 물로 헹군 다음 펼쳐 건조시킨 후 배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분리해야하며, 폐건전지는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며 “이번 교환사업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활용을 적극 실천하는 데 동참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