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 현판

열린 공간 완성된 밀양 밀주초에 ‘꿈실둥실’ 부착
나머지 창원 진동초 등 11개 초·중에도 현판 배부

  • 입력 2021.10.24 15:25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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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도는 22일 밀양 밀주초등학교에서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으로 완성한 열린 공간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협업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학교 공간혁신 공동사업이다.

 지난해 밀양 밀주초, 창원 진동초, 진주 대곡초, 고성 대흥초, 거창 창남초, 창원 마산의신여중, 사천 사천중, 용남중, 거제 계룡중, 양산 양주중, 의령 의령여자중, 창녕 남지중 등 12개 초·중학교가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사업을 완료하고, 기념으로 이날 밀주초에서 현판식을 개최한 것이다.

 현판식에는 권상태 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 박경훈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현판은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 이름 공모전 당선작인 ‘꿈실둥실(꿈實둥室)’을 활용해 제작했다.

 ‘꿈실둥실’은 아이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되고, 실현 가능한 꿈들이 두둥실 떠다니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사업이 완료된 나머지 11개 초·중학교에도 ‘꿈실둥실(꿈實둥室)’ 현판을 배부한다.

 경남도교육청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 조성을 위한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사업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경남도와 협업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공간 혁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올해 사업의 경우, 지역사회 문화형성과 삶의 공간으로 학교의 역할을 강화해 14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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