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이 겨울철 교통 불편 해소 및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도로설해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설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도, 지방도, 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총 22개 노선 58.3km를 중점 제설 대상구간으로 지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로보수원을 3개조로 편성, 결빙 취약시간에 상시 투입해 관내 주요 도로 및 상습결빙구간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면서 강설 시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힘을 모았다.
특히, 읍면별 마을 제설반을 구성해 마을 진입로 및 이면도로 등에 대해서도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체계적인 제설시스템 구축으로 겨울철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군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