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국가안전대진단 민관 합동점검 추진

문화재·관광숙박시설 등 확인
소방서와 화재대비 대응훈련

  • 입력 2021.10.24 16:25
  • 기자명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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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이 지난 21일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펼쳤다.
▲ 하동군이 지난 21일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을 펼쳤다.

 하동군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장인 이도완 부군수를 비롯해 하동소방서,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21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문화재, 관광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건축·소방·전기분야 안전점검 가이드에 의거해 이뤄졌다.

 특히, 하동소방서와 화재 등에 취약한 목조건축물인 쌍계사를 대상으로 자동화재속보설비를 가동해 오작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방수총을 소화전에 소방호스로 연결해 성능여부를 점검하는 등 화재대비 대응훈련도 병행했다.

 군은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기간인 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68개소 중 51개소의 현장 점검을 완료했고, 태양광시설 등 육안 점검이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며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생활 속 안전위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가을철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도완 부군수는 “민관 합동점검 시 육안 점검에 그치지 않고 전기, 소방설비 등 작동 여부에 대한 직접 시연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문 소방서장은 “이번 합동점검이 군과의 재난대응 지원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재난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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