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알리는 ‘오단감게임’, 웃음꽃 ‘활짝’

옛날놀이 변형해 단감돌고나 뽑기·단감딱지치기 등 ‘다채’

  • 입력 2021.10.25 15:27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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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민)에는 창원단감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단감 소비 촉진을 독려하고자 개최한 ‘오단감게임’ 창원단감요리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개최된 ‘오단감게임’ 창원단감요리체험행사는 창원단감의 본격적인 수확철인 가을을 맞이해 창원단감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며 맛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해 준비한 이번 행사는 창원단감을 주제로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옛날놀이를 변형해  만든 5가지 게임이 준비돼 시선을 끌었다.

 창원단감을 주제로 한 5가지 게임은 ▲단감꽃이 피었습니다 ▲단감달고나 뽑기 ▲단감딱지치기 ▲창원단감 문장 맞추기 ▲단감케이크 만들기로 다양하고 재밌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 정주희(의창구 거주)씨는 “창원단감을 이용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멋진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돼 너무 좋았다”며 “단감은 항상 생과로 깎아서 먹는다는 생각만 했는데, 단감달고나나 단감케이크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걸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이렇게 유쾌하고 멋진 행사를 준비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를 칭찬하고 싶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김선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의 대표 농산물인 창원단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그 매력을 전파하고자 ’오단감게임‘이라는 색다른 형식의 창원단감요리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창원단감을 더 많이 사랑하고 소비하는 기회가 돼 창원단감 농가들의 소득도 향상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단감게임’ 창원단감요리체험 행사는 지난 24일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사전신청을 받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후 2시, 2시 40분, 3시 20분 총 3회로 나눠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창원단감을 주제로 준비된 5가지 게임을 즐기며 창원단감의 매력과 맛에 풍덩 빠져 즐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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