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사이, 예술의 미래가치 전하다

세네갈 현대미술 특별전 환경생태미술대전 등
지속가능한 내일 주제 다양한 작품 전시

  • 입력 2021.10.25 15:29
  • 수정 2021.10.25 15:30
  • 기자명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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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하동 지리산아트팜에서 열리는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
▲ 26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하동 지리산아트팜에서 열리는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

 ‘생명×지속가능한 내일(Life×Sustainable Future)’를 주제로 한 2021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26일부터 오는 12월 25일 하동 지리산아트팜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예술제는 세네갈 현대미술 특별전 및 JIIAF 2021 국제교류초대전(김성수·이일청 작가), 대한민국환경생태미술대전(김수경·김애정·로빈·박얼·오성철·윤상우·전창환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세네갈 특별전에는 세네갈과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아메리카의 작품과 미국, 한국 등 5개국 작가 57명의 회화, 조각, 태피스트리 등 159점의 작품이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전시된다.

 특히 눈부신 세네갈 현대미술 작품과 글로벌 아트를 담은 영상과 혼합미디어,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구성된 설치미술 ‘메타꽃밭(META flower garden)_지리산’이 특설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2021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는 특별전 전시기간 중에 진행되는 연계행사도 다채롭다. ‘악기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파이프오르간 국제행사인 ‘지리산오르겔’이 11월 20일 지리산아트팜에서 개최된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전시회 집행위원회와 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국제학술포럼’이 열린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 예정이다.

 지리산아트팜과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를 기획하고 이끌어온 김성수 학장은 “생명예술은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정신적 자본을 창조하는 자연주의 현대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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