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카드형 남해화폐 화전 출시

노인층 사용 편의성 증대 기대

  • 입력 2021.10.25 16:15
  • 기자명 /배남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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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은 남해화폐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류식 및 모바일 화전에 이어 ‘카드형 남해화폐 화전(花錢)’을 2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카드형 남해화폐 제작과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과 홍보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폐공사는 사랑의 기부금 300만원을 남해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카드형 남해화폐 화전’은 기존 지류식 화전의 보관 불편성과 인쇄비용 소요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모바일 화폐 사용에 불편을 겪는 노인층이 보다 쉽게 지역화폐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발행된다.

 카드형 남해화폐는 선불형 충전식 체크카드이며 관내 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카드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에서도 신청 및 충전이 가능하다. 할인 구매한도는 지류·카드형 한도 통합해 월20만원이다.

 또한, 카드형 남해화폐는 체크카드로서 가맹점 결제시 체크카드 수수료(0.5~1.45%)가 발생하며 연말정산은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한편 2022년에는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도시 보물섬 남해군 이미지를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 지류식 화전화폐가 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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