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 용인대 교수, 창원서 씨름특별전 관람

학산배대회 선수 관람 줄이어
오는 11월 7일까지 연장 전시
승인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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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시회를 관람한 동아대학교 씨름부 선수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천하장사’ 이태현 용인대학교 교수가 지난 24일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시회를 관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태현 교수는 2000년대 초반 국내의 씨름판을 호령하던 전설로, 천하장사 3회와 백두장사 20회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3일부터 진해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대한씨름협회 주최로 열리고 있는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한 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씨름특별전 관람을 위해 용인대 씨름단 제자들과 마산박물관을 방문했다.

 이 교수는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옛 그림과 고문헌 속에 등장하는 씨름을 보고 씨름의 맥이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알게 됐고, 씨름계의 전설인 학산 김성률 장사의 영상과 1970~1980년대 전 국민의 호응을 받았던 씨름 영상을 보고 당시를 추억했다.

 또한 “천하장사를 꿈꾸는 많은 선수들과 씨름 유망주들이 씨름특별전을 통해 씨름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경기가 끝나고 용인대를 비롯해 동아대, 대구대, 영남대 등 전국의 많은 씨름선수들이 씨름특별전을 관람했다.

 25일부터 진행되는 고등부·중등부·초등부 경기 이후에도 많은 씨름 유망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특별전 전시기간은 17일까지였으나, 23일부터 열리는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하는 많은 씨름선수들이 씨름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대한씨름협회의 요청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연장 전시하고 있다.

 

/문병용기자  moon@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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