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2일 고추공선회 회원 12명 및 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김태구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에 관한 ‘농작업 안전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분야 안전전문가가 현장에서 위험요소 분석 및 위험도 평가를 통해서 안전장비 보급, 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문화의 기반을 조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시설고추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그에 따른 개선사항 보고와 함께 이번 사업으로 지원한 ▲농업용 컨베이어 ▲농약통 등의 농작업 시 안전 효과를 토의하고, 안전 보조구 착용을 생활화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실천역량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안전의식이 개선돼 농작업 효율성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이 생활화돼 안전문화 기반 조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고추공선회는 총 3만6360㎡의 면적에서 이달 말부터 내년 6월까지 ‘e-아라리’ 함안군농산물공동브랜드로 품질 좋은 고추를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