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치유, 교육,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사회적 농업은 장애인, 고령자,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농업을 통해 돌봄, 교육, 고용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군내 농업회사법인 호미랑과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함양군보건소와 ‘사회적 농업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총 16회에 걸쳐 ▲식용꽃을 활용한 떡 만들기 ▲야생꽃 압화공예 ▲허브 삽목 등의 사회적 농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농장들이 자체적인 운영역량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