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 개천예술제 ‘최우수상’

  • 입력 2021.10.26 16:53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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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사천 남양초 풍물부 경연 모습.
▲ 지난 20일 사천 남양초 풍물부 경연 모습.

 사천 남양초등학교(교장 김숙진) 풍물부는 지난 20일 진주시 한국국악협회가 주관한 ‘제70회 개천예술제 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국악부문 초·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남양초는 학교특성화 교육으로 농악을 지정해 인간문화재 김선옥·박염 교사의 지도 아래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을 전수받고 있다.

 본교 풍물부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5~6학년 중 34명이 꽹과리, 장구, 북, 소고, 징, 열두발, 잡색, 기수의 역할을 맡아 꾸준히 연습하면서 실력을 뽐냈다.

 특히, 대회에서 소고수의 자반뒤집기와 개인 놀이, 열두발 상모돌리기를 내세워 보는 사람들의 눈이 즐거워지는 공연을 펼쳤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상쇠 정모 학생은 “그동안 풍물 연습을 하며 힘들 때도 많았지만, 친구들과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아서 보람차다. 열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 함께 노력한 모든 친구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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