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끝자락 ‘IT·SW인재 유치 행사’ 풍성

제8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 29~31일 온라인으로 진행
경남 IT엑스포 29일 세코서 개최, 채용·창업 컨설팅, 특강 등 다양
제1회 경남 SW경진대회 시상식…수상작은 IT엑스포와 연계 전시

  • 입력 2021.10.26 17:34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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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10월 마지막 주에 도내 IT·SW산업 육성 및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해 SW융합 해커톤 대회, 경남 IT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무박 3일로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8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를 주관한다. 주최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동안 SW융합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래밍을 거쳐 원형(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진대회 성격 행사다.

 이번 제8회 대회는 ‘SW융합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뉴딜 선도’를 주제로 진행하며, 경남을 포함해 전국 11개 시·도 31개 팀 120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창원시 의창구 소재 경남테크노파크 본관 대강당에 대회 본부를 설치해 대회 운영을 총괄한다.

 참가 부문은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2개(코로나 팬데믹 대응, SW융합 적용 스마트 제조)이며, 상금 규모는 과제별 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등 총 51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기술을 활용해 가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도내 양질의 IT·SW 스마트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제1회 경남 SW경진대회’도 40여 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시상한다.

 특히, SW경진대회 시상식은 스마트인재 발굴 및 지역기업 취업 연계 효과성 제고를 위해 ‘2021 경남 IT엑스포’와 연계해 진행한다.

 경남 IT엑스포는 29일 CECO 컨벤션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SW경진대회 수상작 전시·시연, 도내 IT·SW 기업이 참가하는 잡 페어(채용·면접·창업 컨설팅), 특강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경남도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도내 모처에 IT·SW 분야 개발자 등 전문가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자유로운 모임 및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제조업 등 기존 주력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인 IT·SW 산업 분야의 경우 국비 지원을 통한 사업이 대부분으로 경남도 자체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경남 SW경진대회 및 IT엑스포를 통해 지역 차원의 지원을 정례화해 IT·SW 산업이 새로운 지역 먹거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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