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댐지사, 명품마을조성 민·관 ‘맞손’

수질오염·악취 문제 해결 나서

  • 입력 2021.10.26 17:55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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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지사장 오승환)는 26일 합천군,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생태환경연구소 및 지역주민 공동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도랑을 품은 명품마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합천군 문준희 군수, 합천댐 오승환 지사장 등 각 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합천군을 비롯해 K-water 합천댐지사, 농어촌공사 합천지사, 경남테크노파크, 가호리마을공동체, 한국생태환경연구소, 합천군 축협,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세계자연기금, 코카콜라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질오염과 악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문제를 해결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농촌마을 조성하고 아울러 황강으로 유입되는 도랑의 쓰레기, 비점오염원을 제거해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 말까지로 올해는 K-water에서 5000만원, 2022년에는 군에서 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합천댐지사 오승환 지사장은 “청정도랑을 품은 명품마을 조성사업이 농촌 마을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사업이 성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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