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22일 이틀간 ‘롯데홈쇼핑 입점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화상상담장에서 비대면으로 실시된 입점상담회에는 아보리덤바이오 등 21개사의 김해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이 롯데홈쇼핑 상품기획자와 비대면 화상상담을 통해 직접 상품분석 등 1대 1 맞춤 상담을 한 결과 최종적으로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가야양조장 조이덕 대표는 “우리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전문가에게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홈쇼핑에 국한하지 않고, 제품 특성에 맞춰 라이브커머스나 오프라인 판로 등 다른 진출 방향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2일 대면 상담회 후 최종 선정된 기업에 ▲TV홈쇼핑 방송 및 ▲인서트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판로 개척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옥 원장은 “TV홈쇼핑 판로 개척 지원사업은 기업 수요가 많고 판로 개척효과가 큰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3개 기업이 2억1700만원을 판매했으며, 더 많은 관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홈쇼핑 입점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기업도 상품 기획자에게 컨설팅 받은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꼭 홈쇼핑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