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김상욱)는 지난 22일 드론을 활용해 조난자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요구조자 2명(여)은 오후 2시께 화왕산 제1등산로에서 하산 중에 길을 잃어 119상황실로 신고했다.
이에 구조대는 드론을 즉시 투입해 GPS위치 찾기로 추적한 지점 인근에서 요구조자 2명을 발견, 건강상태 등 생체징후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구조 완료했다.
소방드론은 최근 활용 범위가 매우 넓어지고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수색 활동 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그 외에도 화재, 구조, 구급, 재난 지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조난자가 무탈하게 하산해서 다행이다”면서 “소방 드론을 활용한 수색, 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질 높은 구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