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27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고성군 먹거리생산자회(회장 백수흠)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먹거리생산자회 창립총회 및 공공급식 농산물 공급 출하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고성군 먹거리생산자회는 고성에서 생산되는 양파, 마늘, 파프리카, 참다래,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26명으로 구성됐다.
군의 공공급식을 책임지는 농민 생산자조직이다.
또한 이날 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고성군 공공급식 농산물 공급 출하 약정체결식을 통해 다양한 농산물을 관내 학교에 공급하기로 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을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고성의 공공급식이 자리를 잡고 발전해 나가는 데는 우리 농민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