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치매등대지기 50곳 지정

  • 입력 2021.11.02 15:06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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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치매노인 실종 없는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1년도 관내 사업체 50곳을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누적 총 130곳의 사업체가 ‘치매등대지기’에 동참한다. 

 치매등대지기사업이란 개인사업장이 주체로 치매노인 실종이나 가출 발생 시 비상문자를 받은 후 주변을 탐색하고 치매로 인해 방향감각을 상실하는 등 이상행동이 포착되는 노인 발견 시 경찰서로 신고·인계하는 역할을 하는 실종 예방사업이다.

 실제로 지난 4월과 10월 관내 치매노인 가출과 실종사건이 발생했으나 치매등대지기의 협조로 치매노인이 무사히 귀가한 사례가 있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노인 실종 걱정없는 의령군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등대지기 사업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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