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전국장애인체전’ 입상 선수단 격려

5종목서 13개 메달 획득…금 8·은 1·동 4개 수확
사격 박명순, 혼성권총 단체 10m 등 5관왕 ‘영예’

  • 입력 2021.11.03 18:14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통영시가 지난 2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입상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통영시가 지난 2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입상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통영시가 지난 2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시를 대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통영시는 게이트볼, 사격, 사이클, 수영, 육상, 축구, 태권도 7개 종목에 19명(선수 17명, 보호자 2명)이 참가했다.

 5개 종목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종목별로 선수부 ▲사이클 이경화 선수가 금메달 1개(여자 개인도로 56km), 은메달 1개(여자 개인도로독주 14km), 동메달 1개(혼성 도로 팀릴레이 10.8km) ▲태권도 김정우 선수가 동메달 1개(남자 품새)를 획득했다.

 특히, 사격에 출전한 ▲박명순 선수는 금메달 5개(혼성권총 단체 10·25·50m, 여자 공기권총 단체·개인), 동메달 1개(혼성권총 개인 25m)를 획득해 5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동호인부에서는 ▲게이트볼 김옥순·임정이·정현숙·김선희 선수가 금메달 2개(여자부·혼성부 단체) ▲수영 이충규 선수는 동메달(혼계영 400m) 1개를 따내면서 경남이 종합 13위(금 35, 은 33, 동 54)의 성적을 거두는 데 큰 보탬이 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애인체육회장은 “힘들게 준비해 왔던 훈련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훌륭한 성적을 거둬줘서 매우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등 체육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