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더 유명한 음악을 남긴, 시대의 아이콘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한 헌정 콘서트가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3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엔니오 모리꼬네 심포니 시네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네마천국’, ‘미션’ 등 무려 500여 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들을 재조명하며 우리에게 남긴 따듯한 멜로디를 다시 추억해 본다.
더불어 영화 음악계의 4대 거장인 ‘존 윌리엄스’와 ‘니노 로타’의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61인조 대규모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와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들을 생생하게 연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음악평론가 김문경이 엔니오 모리꼬네의 삶과 음악적 특징 등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 관객들을 음악세계로 이끌 전망이다.
이날 ▲gabriel’s oboe(미션 ost) ▲amapola(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ost) ▲toto and alfredo(시네마 천국 ost) ▲love theme(대부 ost) ▲piano solo(러브 어페어 ost) 등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엔니오 모리꼬네 심포니 시네마 콘서트’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스톰프뮤직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