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씨름단,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출전

총 5명 출격…장사 배출 포부
여자 장사결정전 8일 생중계

  • 입력 2021.11.04 18:22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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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청씨름단이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 출전한다.
▲ 거제시청씨름단이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 출전한다.

 거제시청씨름단이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 출전한다.

 여자부 장사결정전은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2시 30분~4시 KBS 1TV와 유튜브채널 ‘샅바TV’로 생중계된다.

 앞서 6월 예천군에서 열린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성적을 거둔 거제시청씨름단은 기세를 몰아 이번에도 새로운 장사를 배출할 각오를 다졌다.

 손영민 명예부단장과 최석이 감독을 중심으로 매화급(60kg 이하) 한유란·최다혜, 국화급(70kg이하) 서민희·정수라, 무궁화급(80kg이하) 이다현 등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다현 선수는 지난해 생애 첫 천하장사 등극과 무궁화장사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유란 선수는 입단 이후 2019 설날장사 등 메이저대회에서 3차례나 매화장사를 차지한 명실상부한 최강자이며, 입단 2년차 최다혜도 매화급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석이 감독은 “시합에 늘 변수가 있지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해 왔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강한 자신감을 지니고 있다. 코로나19에 지쳐있는 거제시민에게 좋은 성적으로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변광용 시장은 “그동안 흘린 값진 땀만큼 정정당당하게 싸워 준비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경기 하나하나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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