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1 위고포럼’ 온·오프라인 개최

민간스타트업 네트워크, 선후배 창업가 교류협력
스타트업 기업 제품 전시 부스 마련…신기술 홍보

  • 입력 2021.11.04 18:25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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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열린 ‘2021 위고포럼’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4일 오후 열린 ‘2021 위고포럼’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관내 유일의 민간 주도형 스타트업 네트워크인 ‘위고(WEGO)포럼’을 4일 오후 3시 창업지원센터 세미나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위고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대표와 예비창업자, 창업지원기관, 투자전문가 등 총 50여 명이 현장 참석했다.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과 동시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참여해 즉각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자율적인 온오프라인 포럼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강연은 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모빌리티용 2차전지 배터리팩 기술로 창원에서 창업을 하고, 성공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씨티엔에스 권기정 대표가 맡았다.

 ‘생존창업 in,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 방식’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을 위한 계획서 작성부터 ▲자금이나 ▲판로 개척 ▲마케팅 등 실질적인 노하우 전달과 함께 세심하게 상황별로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강 이후에는 포럼에 참가한 선·후배 스타트업 간의 창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개선점 공유와 질의응답으로 적극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업 희망 스타트업과 지역 벤처기업의 ‘1분 기업소개’로 지역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행사장 입구에 기술자숲㈜, ㈜락켐, ㈜삼백육십오, 새바람, 씨티엔에스, 알앤비㈜, (협)작은시선, 휘태커 등 스타트업 기업 제품 전시 부스를 마련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이는 볼거리도 제공했다.

 위고포럼(회장 ㈜현진이엔피 진홍덕)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스타트업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이 지원하면서 민관 협력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4월 결성된 이후 매년 2~3회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창원 및 경남지역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기관, 투자전문가 등 1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경원 시 제1부시장은 “지역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의 장을 가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고 환영할 일이다”면서 “창업가들이 도전과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술창업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켜 유니콘 기업을 낳는 창업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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