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최종전 대승…‘유종의 미’

인천남동구민축구단 4대 1 승
다음 시즌 K3리그 승격 ‘도전’

  • 입력 2021.11.07 17:26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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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이 조규일 진주시장,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진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이 조규일 진주시장,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6일 남동근린체육공원에서 열린 2021 K4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을 상대로 4대 1 대승을 거뒀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선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전반 1분 성봉재의 슛을 시작으로 상대 골문을 노리며 공세를 퍼부었고, 전반 31분 최호창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봉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 대 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김지민이 코너킥 세트 피스에서 심지훈이 올린 볼을 헤더로 밀어 넣어 2골 차로 달아나며 2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고 16분 다시 심지훈의 도움으로 김지민이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3골 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추가시간에 실점을 허용했으나 이중서가 서경훈의 도움을 받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대 1로 리그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리그 마지막까지 끊임없는 도전과 남다른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진주시민축구단에 많은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성덕 진주시민축구단이사회장과 황동간 단장, 축구 명문도시 재건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진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번 시즌 K4리그에서 16승 8무 6패라는 기록을 남기며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다시 한번 진주시의 축구 위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다음 시즌에도 K4리그에 참가해 K3 승격을 향한 도전을 다시 한번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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