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 사업 추진

  • 입력 2021.11.08 14:15
  • 기자명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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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의 뇌질환 및 특수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유도하고자 검진비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직장 10만3000원 이하, 지역 9만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군민이다.

 ‘뇌질환’ 검진은 신경학적 검사 및 뇌 MRI·MRA 검사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24만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초과금액은 본인 부담이다.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남·여 각 5종으로, 검사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검진은 도내 사업참여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지난해 뇌질환 검사자 36명 중 30명(83.3%), 특수질병 검사자 55명 중 34명(61.8%)의 유소견자가 발견돼 조기 치료 유도 및 개인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 도움을 줬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 기회를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 및 치료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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