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나성범, 올 시즌 공격력 하락”

MLB 사무국, 신분 조회 요청

  • 입력 2021.11.08 18:00
  • 기자명 /박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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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나성범.
▲ NC 나성범.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은 나성범(NC 다이노스)에 대해 공격력이 2020시즌보다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MTR)는 8일 “올해 나성범은 건강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였지만, 주요 타격 성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조금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나성범은 KBO리그에서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지만, 해외리그 진출을 추진할 때는 FA 신분이 아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나성범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고, NC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 MLB에서 나성범에 관심을 보인 팀이 있다는 뜻이다.

 MTR은 “나성범은 이번 겨울 FA시장 코너 외야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MLB 구단들이 새로운 노사협약이 나오기 전까지 돈 쓰는 것을 주저할 가능성이 높은데, 나성범이 이 시간 동안 계약을 찾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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