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5~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야외주차장과 신세계백화점 1층 특별행사장 2곳에서 진행된 ‘진영단감 판매촉진 할인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단감 8000박스(10kg 기준)가 행사 종료 2시간 전에 조기 완판됐으며, 30~4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선물용 택배 물량이 현장 판매 물량보다 2배 정도 많이 소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진영단감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신뢰를 재확인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신세계백화점 두 유통전문회사의 상생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각지 다양한 소비층에서 많은 구매가 이뤄졌다.
특히, 소비자에게 ‘만화로 즐기는 시배(始培) 진영단감’ 홍보책자를 함께 배부해 국내 단감 시배지에서 생산된 진영단감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 기상이변으로 수확량이 줄었고, 거기에 단감 소비까지 계속 줄고 있어 단감 재배농업인의 시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진영단감을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전국의 소비자 덕분에 단감농가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됐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해시도 진영단감이 최고의 명품단감으로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수분이 많고 아싹하며 배맛과 망고맛이 나 젊은 층이 선호할 만한 태추, 올누리 등 다양한 품종을 도입하고 갱신해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단감을 애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