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에서 송학마을을 시작으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9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전체 매입량은 40kg 기준 13만7490포대로, 산물벼 4만포대, 건조벼 9만3490포대(소형 3만8930·대형 5만4560포대)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되며,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 품종인 영호진미, 해품 외 다른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를 실시한다.
매입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한 후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백두현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해 수송과 보관이 어려운 소형포대를 줄이고, 대형포대 매입을 늘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