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10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2900여 명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끌 ‘의령군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의령군장애인체육회는 경남도장애인체육회의 승인 후 오는 2022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총회는 의령군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단추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애인체육회 임원 구성(안) ▲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임명 동의(안) 등 3개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의령군장애인체육회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당연직 회장으로 하고, 부회장 3명을 포함한 이사 19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앞서 4월 장애인체육회 설립 여부 검토를 위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설립위원회를 구성, 장애인체육회 규약(안)과 임원 구성(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 절차를 통해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내실 있게 준비해왔다.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장애인체육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스포츠활동 지원을 담당하며,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시작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도록 행정적 지원은 물론이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도 같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